[NEW BOOK]
매체명 : 내일신문   게재일 : 2010-06-25   조회수 : 4428
충족이유율의 네 겹의 뿌리에 관하여

쇼펜하우어 철학의 출발점이자 그의 철학 전체에서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 담긴 이 책은 자연과학의 여러 사례들을 통해 경험적 직관에 이미 인과법칙이 적용된다는 것을 증명하며, 궁극적으로 의지철학 초석을 놓는다.

쇼펜하우어는 이 저서를 자신의 주저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의 서론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내세우면서 연관성을 강조한다. 칸트철학의 직접적 계승자를 자처하는 쇼펜하우어의 철학은 따라서 칸트철학과의 연관성 아래서 정확히 이해될 수 있다.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김미영 옮김. 나남. 1만5천원.

2010.06.25 내일신문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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