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기적 별일 없는 하루

구영회 지음

판매가(적립금) 14,800 (740원)
판형 46판
면수 240
발행일 2021-06-05
ISBN 979-11-97467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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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도서 금액     14,800

평범한 하루 속에서 특별한 기적을 찾아가는 여정

코로나로 지친 현대인들을 위한 지리산 힐링 에세이

 

지리산을 품은 언론인 출신 수필가 구영회 씨가 여섯 번째 에세이《가장 큰 기적 별일 없는 하루》를 펴냈다. 이 책은 기나긴 코로나의 터널 속에서 지친 영혼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평범한 하루 속에서 기적과 같은 평화와 행복을 찾는 여정을 담고 있다. 찬란한 태양이 떠오르는 지리산 형제봉, 은빛 물결이 출렁이는 섬진강, 푸른 신록과 부드러운 바람이 가득한 서어나무 숲….작가는 아름다운 대자연이 펼쳐진 지리산으로 독자들을 초대하여 마음의 평화를 찾고, 일상의 행복을 누리며, 깨달음을 얻는 길을 안내한다. 작가의 기분 좋은 여행길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특별한 날을 기다리며 무심하게 흘려보낸 보통의 날들이 사실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그 안에서 우리는 어떤 행복을 발견할 수 있는지 깨닫게 된다. 10여 년의 산중생활에서 길어 올린 깊은 성찰과 아름다운 지리산 사진이 어우러진 이 책은 독자들에게 지금 여기 평범한 일상 속에서 특별한 시간을 만날 수 있는 지혜를 일깨워 줄 것이다.

추천글: 일상의 기적을 일깨우는 비밀 코드 / 박성제 MBC 사장

머리글: 뼈저리게 되새겨진 일상

 

 

작은 일에 기뻐하라

첫눈 쓸고 장작불 피우다

뭣이 중헌디

산마을 저녁

구들방에 밤이 들면

새벽에서 아침으로

삶을 방해하는 고정관념

마음의 방향

마침내 쳐다보는 곳

친구와 그 숲에 갔다

히로토미 후쿠코

꼬마가 건네준 나팔꽃

시인의 새 자전거

수행자의 풍모

풍경이 낳은 아름다운 우리말

지리산에 내려온 이유

야외 독서

101번째 안부

일상을 박탈당한 재벌 총수

코로나 팬데믹 1년 되던 날

일상을 절절하게 부르짖는 목소리

몸뚱이

마음 두기

일상도 애국이 되는 세상

동파

일상의 대전환을 꿈꾸는 청년들

봄맞이

마침내 매화가 터지다

지리산 반 바퀴 나들이

꽃샘 폭설

작지만 소중한 깨우침

어느 귀촌자

봄비 내리는 하루

삶의 끝까지 동행하는 일상

 

지은이 소개

지은이ㅣ구영회

방송 CEO 출신 지리산 수필가. 고려대를 나왔고 ‘장한 고대언론인상’을 받았으며, MBC 보도국장, 삼척MBC 사장,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30대 중반 무렵부터 지리산을 수없이 드나들면서, 삶의 본질에 대한 ‘갈증’에 목말라하는 마음속 궤적을 따라 끊임없는 ‘자기타파’를 추구해왔다. 33년에 걸친 방송인 생활을 마친 뒤, 지금은 지리산 자락 허름한 구들방 거처에서 혼자 지내며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그는 지리산에서 지금까지《지리산이 나를 깨웠다,《힘든 날들은 벽이 아니라 문이다,《사라져 아름답다,《작은 것들의 행복,《가끔은 고독할 필요가 있다,《가장 큰 기적 별일 없는 하루6권의 수필집을 펴냈다. 그의 글은 지리산처럼 간결하고 명징하다. 섬진강처럼 잔잔하고 아름답다. 뱀사골 계곡처럼 깊다. 그가 우리에게 두런두런 건네 붙이는 말투는, 지리산 밝은 달밤과 별밤에 숲에서 들리는 호랑지빠귀의 휘파람 소리처럼 마음 깊은 곳을 파고들며 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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