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ㅣ이정은
본명 이수희. 서울에서 태어나 용인에서 청소년기를 보냈고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문예창작전문가 과정을 졸업했다. 1989년〈월간에세이〉에 수필로 추천받았고 1991년〈월간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94년 첫 소설집《시선》을 출간한 이래 창작에 몰두하면서 이정은만의 소설세계를 구축해 냈다.
간결한 문체와 삶의 시련과 고통에서 길어낸 정교하고 감동적인 서사로 평단의 주목과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십여 년간 서양철학 연구반에서 문학철학을 공부했다. 학구적이고, 성실하고, 도전하고, 열정적으로 치열하게 살면서 자신의 길을 가고 있는 그는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영원한 롤 모델이다.
소설집《슈뢰딩거의 고양이》,《피에타》,《불멸》,《세상에 말을 걸다》 등, 장편소설《그해 여름, 패러독스의 시간》,《플러스섬 게임》,《삼월의 토끼》,《블루 인 러브》,《웰컴 아벨》,《태양처럼 뜨겁게》 등을 펴냈다. 공저로《한ㆍ중정예작가초대소설집》 등이 있다.
한국문학평론가협회상, 만우박영준문학상, 아시아황금사자문학상 우수상, 들소리문학상 대상, 한국소설문학상, 학촌이범선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소설가협회 최고위원, 한국가톨릭문인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