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경제, 깨끗한 사회를 연 기폭제, 금융실명제 육성으로 듣는 경제기적 편찬위원회에서 펴낸 ‘코리안 미러클’의 완결판
경제원로들의 생생한 육성을 바탕으로 기록한 한국 경제사 시리즈인 ‘코리안 미러클’의 여섯 번째 기록인《코리안 미러클 6: 한국의 경제질서를 바꾼 개혁―금융실명제》가 나남에서 출간되었다. 코로나 19 시대, 한국정부의 투명한 보건정책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면서 ‘투명성’이 화두로 떠오른 오늘날, 이 책에서는 한국경제의 투명성을 높이는 결정적 계기가 된 금융실명제를 조명한다. 1993년 대통령 긴급명령으로 전격 시행된 금융실명제는 경제뿐만 아니라 정치, 사회 전반에 깨끗하고 공정한 질서를 확립하여 신뢰자본을 형성하고 경제의 지속발전을 추구하며 한국의 국격을 높이기 위한 ‘빅 픽처’였다. 이 책은 1982년과 1989년,1993년 세 차례에 걸친 금융실명제 작업을 이끈 주역인 홍재형, 강경식, 윤증현, 김용진, 김진표, 진동수, 김종인, 남상우, 백운찬, 윤용로, 강만수, 임지순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금융실명제의 구상, 추진, 발표, 정착 등 전 과정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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