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신돌석

백상태 지음

판매가(적립금) 14,800 (740원)
분류 나남창작선 145
판형 신국판
면수 380
발행일 2018-07-15
ISBN 978-89-300-06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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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도서 금액     14,800

최초의 평민 의병장, 신돌석의 짧고 뜨거운 삶
문학적 상상력과 치밀한 고증으로 부활하다

 

뛰어난 용력으로 ‘태백산 호랑이’라는 별명을 얻은 신돌석(1878~1908)이 ‘평민 출신 의병장’이라는 제목의 소설로 부활했다. 소설가 백상태는 신돌석의 짧은 삶에서 축지법 등 신화적 요소가 가득했던 허황된 이야기를 걷어내고, 신돌석을 20세기 초 조선 격동의 시대에 대의를 위해 견고했던 신분제도를 극복하며 개인의 역할을 치열하게 고민했던 역사 속 인물로 재조명했다. 여기에 작가의 문학적 상상력으로 덧댄 한시와 격문 등은 작품 속에 녹아들어 뜨거운 울림을 준다.《소설 신돌석》은 여러 전설과 전문연구서를 꼼꼼히 연구하고 치밀하게 반영하여, 전설 혹은 구비문학으로만 신돌석을 접했던 독자가 영릉의진의 구체적 행적과 그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안내한다.

기록  9
상놈의 갓  19
오는 봄  29
어떤 주리론자  47
유랑 길에서  61
청도의 왜병  75
무너진 단군 옛터  85
사람, 사람들  99
전날 밤  123
영릉의진  135
첫 전투  153
울진과 장호  175
고향, 그 언저리  193
산중 요새지  221
밤실에서 잡힌 꿈  235
이강년의진과 함께  255
물과 물고기  269
가족을 미끼로  287
못다 부른 노래  299
서간도를 향해서  317
불길한 꿈속  327
누르실의 먼 길  337
남은 사람들  359
〈영릉의진유사〉  367

후기  375
신돌석 연보  377

지은이 ㅣ 백상태
소설가. 경북 영덕에서 태어나 중앙대 정외과를 졸업했다. 지한 이준녕으로부터 한학과 유학경전을 배웠으며, 잡지사와 기업체 홍보실에서 일했다. 1985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당선했고, 〈어떤 묘〉, 〈그 여름〉, 〈냄새 고(考)〉, 〈수입리에서〉 등의 소설을 발표했다. 《신도리코 창업자: 가헌 우상기》, 《단군기원을 말하다: 담암 백문보 평전》, 《문무겸전의 전략가: 장만 평전》 등을 펴냈다. 다수 기업의 사사와 단체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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