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조지훈 지음

판매가(적립금) 20,000 (1,000원)
분류 나남신서 449
면수 480
발행일 1996-02-25
ISBN 978-89-300-3449-4
수량
총 도서 금액     20,000
조지훈 전집 제 9 권《채근담》은, 홍자성(洪自誠)의〈채근담〉(菜根譚)을 국역, 주해(註解)한 것인데,〈제갈량(諸葛亮)의 출사표(出師表)〉와〈목우자수심결〉(牧牛子修心訣)을 국역, 주해(註解)한 것도 함께 실었다.

특히《채근담》은 '우수한 가치'를 지닌 작품으로서 후세에까지 진리가 되고 존경받을 수 있는 책이란 의미에서 고전의 반열에 올릴 수 있는 명저로, 이 세상을 건너는 데 귀감으로 삼을 바른 지혜를 담고 있다. 더욱이 원저에 담겨진 그 같은 지혜의 오묘하고도 깊은 이치를 스스로 체화하여 아름다운 문체로 재구성해 낸 지훈의 번역은 그야말로 번역의 모범이라 할 수 있다.
自然篇

 

道心篇

 

修省篇

 

涉世篇

 

제사

 

해제

조지훈(趙芝薰, 1920~1968)

 

본명 동탁(東卓). 경상북도 영양(英陽) 출생. 엄격한 가풍 속에서 한학을 배우고 독학으로 중학과정을 마쳤다. 1941년 혜화전문학교를 졸업하고 오대산 월정사 불교강원의 외전강사를 역임하였고 조선어학회 〈큰사전〉 편찬에도 참여했다. 1939년 〈고풍의상〉(古風衣裳), 〈승무〉(僧舞), 1940년 〈봉황수〉(鳳凰愁)로 〈문장〉(文章)지의 추천을 받아 시단에 데뷔했다. 고전적 풍물을 소재로 하여 우아하고 섬세하게 민족정서를 노래한 시풍으로 기대를 모았고, 박두진, 박목월과 함께 1946년 《청록집》(靑鹿集)을 간행하여 ‘청록파’라 불렸다. 1948년 고려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4?19와 5?16을 계기로 현실에도 적극 참여하여 시집 《역사(歷史) 앞에서》와 유명한 《지조론》(志操論)을 썼다. 1963년에는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초대 소장에 취임하여 《한국문화사서설》(韓國文化史序說), 《한국민족운동사》(韓國民族運動史) 등의 논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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