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 도전] [신간] AI의 도전...인공지능의 위협과 공존 그리고 기회
매체명 : 미디어SR   게재일 : 2021.04.16   조회수 : 324

[미디어SR 이승균 기자] 우리는 지금 이 순간 한 번도 경험해 본 적이 없는 변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인간의 지능을 초월한 인공지능(AI)으로 인해 산업구조가 혁명적인 수준으로 재편되고 있기 때문이다.

신간  `AI의 도전`을 쓴 저자 현대원 교수는 "코로나19로 인류가 너무나 무력하게 고통과 혼란의 시간을 보내는 이 시기가 곧 인공지능의 도전이 본격화되는 시기"라며 "우리가 인공지능의 위협과 공존 그리고 기회에 대해 성찰하고 살펴봐야 하는 이유"라고 역설하고 있다. 

저자는 인류가 곧 자신의 지능이 모든 것을 통제한다는 자신감과 자부심에 대한 도전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I가 우리의 지능을 추월한다는 위기감이 공포로 다가올 것이라는 저자의 비관적 전망에도 눈길이 쏠린다.

그는 인공지능으로 인한 노동 수요의 변화 속도는 이제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수준일 것이며, 초지능 사회에서 AI가 우리에게 유익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진지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 책 1부에서는 이처럼 산업혁명이나 정보혁명 이상으로 AI가 파괴적이고 단절적일 수 있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2부는 초연결에서 초지능으로의 진화를 통해 근본적인 변화를 주도하는 3개의 엔진, 즉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그리고 빅데이터에 대해 조명하고 있다.

3부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그리고 초연결 네트워크가 만들어내는 새로운 산업들을 구체적으로 눈에 보일 듯 펼쳐보이며 알기쉽게 설명해준다. 

4부는 산업구조와 노동구조의 변화에 따라 정부의 고용복지 정책의 전면적 수정으로 이어지는 큰 변화의 방향성을 짚어보고 전략적인 대응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보여주고 있다.

저자인 현대원 서강대학교 교수는 서강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템플대에서 텔레커뮤니케이션 정책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학부 교수 및 미디어융합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청와대 미래정책수석을 역임하는 등 지난 20여 년간 ICTㆍ미디어 분야에서 정부 자문을 맡아 정책 수립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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